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앨리스(판도라 하츠) (문단 편집) == 여담 == 어비스의 의지는 흰 옷을 즐겨 입지만, 앨리스는 붉은 옷을 즐겨 입는다. 이를 보아 앨리스의 모티브는 [[거울 나라의 앨리스]]의 '''[[붉은 여왕]]'''으로 보인다. 당연하지만 어비스의 의지는 '''[[하얀 여왕]]'''. 원작의 붉은 여왕은 [[붉은 여왕 효과|가만히 있으면 현실에 뒤쳐지고 달리더라도 현실도 똑같은 속도로 움직이기에 앞으로 나아가려면 더 빠른 속도로 달려야 한다는 것]]을 알면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비록 진실과 현실이 잔인하더라도 끊임없이 우직하게 앞으로 나아가고 성장하는 앨리스의 캐릭터성과 잘 어울리는 편이다. 더불어 극 초기부터 앨리스의 캐릭터성은 토끼보다는 고양이와 더 가까운 느낌을 주는데[* 대표적인 게 바로 '''고기 애호'''. 애당초 토끼는 '''초식동물'''이다. 게다가 개그성 4컷 만화에서조차 고기를 찾을 정도로 앨리스의 고기애호는 정도를 넘었다.] [* 토끼의 캐릭터는 오히려 오즈가 더 많이 지니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오즈의 상징과도 같은 회중시계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백토끼의 상징'''이기도 하다. ], 원작에서 보여준 붉은 여왕의 정체가 앨리스의 아기고양이 키티였단 점을 고려하고 넣은 캐릭터성인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 토끼와 어울리지 않는 앨리스의 이런 캐릭터성도 앨리스가 사실은 비 래빗이 아니라는 일종의 복선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빈센트한테 길버트가 죽는다며 키득거렸던 건, 앨리스가 아닌 어비스의 의지 쪽이었다. 길버트와 빈센트 형제와는 서로 싫어하는 사이[* 어비스의 의지가 붉은 눈 건으로 생각 없이 놀린 일이 계기였다. 특히 빈센트와 하얀 앨리스는 쟈크를 정말 좋아했기 때문에 친해지기 힘든 것도 있었고.]였고, 결정적으로 체셔 고양이의 눈까지 도려내자 원한을 품은 듯하다. 100년 전에 빈센트에게 무신경한 말을 하여 분노한 길버트에게 얻어맞고 죽여버리겠다는 폭언을 들었다. 나중에 기억을 되찾은 길버트는 이 일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했는데 쿨하게 용서했다. 그런 일이 있었는지 기억도 잘 안 나고 어차피 중요한 건 지금이니까라고 그냥 패스한 것.[* 회상 속 앨리스가 흰 옷을 입었던 걸 생각하면, 이때도 어비스의 의지 쪽 인격이었을 수도 있다. 앨리스 입장에서는 기억 안 나는 게 당연할지도.] 애니판과 원작의 모습에 약간 차이가 있다. 붉은 드레스는 검은색과 파란색 배열의 드레스로 바뀌었다. 이는 원작에서 [[오즈 베델리우스|비 래빗의 정체]]가 드러나지 않은 채로 애니가 만들어져 앨리스를 비 래빗과 매치시키다 보니 일어난 일인 것으로 보인다.[* 극 초기에 그녀와 대비되는 어비스의 의지가 흰 토끼 인형의 외형을 하고 나와, 결과적으로 흑토끼, 백토끼의 대립 구도가 완성되므로 그렇게 볼 수도 있었다.] 사실 원작에서도 공식 일러스트에서 앨리스의 복장은 웬만해서는 비 래빗 복장 아니면 일반 사복이었고 검은 드레스도 나온 적 있다. 작가가 반전요소를 일부러 숨기고 있었던 셈이다. 반전이 드러난 이후 앨리스는 공식 일러스트에서 본격적으로 붉은 드레스를 입기 시작한다. 여담으로 작중에서 잠깐 떡밥으로 나온 앨리스를 위한 노래는 결국 맥거핀으로 남아버렸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